이언주 "'백선엽 파묘' 입법..이건 패륜, 눈물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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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친일 인사로 분류된 인물이 국립묘지에 안치되더라도 파묘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법안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건 패륜"이라며 분노했다.
민주당은 개정안에 친일반민족행위 결정자를 국립묘지 안장 대상에서 제외하고, 이미 안치된 경우 국립묘지 외의 장소로 강제 이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고, 이 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백 장군의 묘를 포함한 친일파 인사들의 묘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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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친일 인사로 분류된 인물이 국립묘지에 안치되더라도 파묘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법안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건 패륜"이라며 분노했다.
이 전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 눈물 난다"며 "이 나라가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냐"고 비판의 글을 올렸다.
그는 "아무리 반체제 성향의 주사파 집단이라지만 설마설마했는데 이렇게까지 자유대한민국의 수호자를 욕 먹이고 선량한 우리 국민들 마음에 대못을 박아야겠냐"며 "혹시 그대들의 조국은 '자유'대한민국이 아니었던 것이냐"고도 했다.
민주당은 지난 13일 고(故) 백선엽 장군이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에서 '상훈법·국립묘지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친일 인사로 분류된 인물들의 묘비 모형도 등장했는데, 백 장군의 이름도 포함돼 있었다.
민주당은 개정안에 친일반민족행위 결정자를 국립묘지 안장 대상에서 제외하고, 이미 안치된 경우 국립묘지 외의 장소로 강제 이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고, 이 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백 장군의 묘를 포함한 친일파 인사들의 묘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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