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상반기 세계 TV 시장 절반 차지

권구용 기자 2020. 8. 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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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세계 TV 시장에서 금액기준으로 50%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했다.

14일 발표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양사의 세계시장에서의 금액기준 TV 점유율은 각각 32.4%와 17.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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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2.4%·LG전자 17.3%..금액기준
삼성전자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QLED TV를 28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QT67 시리즈로 43·50·55·65·75·85형 6개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 (삼성전자 제공) 2020.6.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세계 TV 시장에서 금액기준으로 50%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했다.

14일 발표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양사의 세계시장에서의 금액기준 TV 점유율은 각각 32.4%와 17.3%다. 점유율을 합하면 49.7%로 절반에 육박하는 수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는 금액기준 점유율이 30.9%였고, LG전자는 16.3%였다. 양사 모두 코로나19라는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통해 점유율을 늘린 것이다.

삼성전자는 반기보고서에서 "TV는 CE 사업 분야의 핵심 제품으로, 2019년까지 14년 연속으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8K QLED와 초대형 제품을 통해서 확고한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TV 시장 수요 감소 위험성이 높지만, 울트라HD TV와 올레드 TV 중심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하이엔트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가격경쟁력 확보를 바탕으로 경쟁 우위와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올해 처음 선보인 벽 밀착 ‘LG 올레드 갤러리 TV’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갤러리 디자인 사운드 바’를 출시한다고 20일 전했다.(LG전자 제공) 2020.7.20/뉴스1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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