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문 대통령과 다수 언론이 표적 겨냥" 주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경기지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 중 한 곳인 사랑제일교회가 자신들을 대통령과 언론이 코로나 확산 주범으로 표적 겨냥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하는 입장을 냈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 측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교회 몇 변호인단 명의로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다수의 언론들이 이번 코로나 확산의 주범이 마치 사랑제일교회인양 표적 겨냥하여 국민을 호도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 측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교회 몇 변호인단 명의로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다수의 언론들이 이번 코로나 확산의 주범이 마치 사랑제일교회인양 표적 겨냥하여 국민을 호도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교회 및 변호인단 측은 “사랑제일교회에서 확인된 확진자수의 규모는 현재 갑자기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서울 경기도 내 7, 8개 교회들 중에서 5번째”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사랑제일교회는 첫 확진자 1명이 확인되자마자 교인들에게 보건소 지침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정부의 요청이 있기 전에 먼저 선제적으로 2주동안 모든 예배를 금지하는 자체 폐쇄 조치를 신속하게 완료했으며, 보건복지부 감염병 역학 조사를 위한 모든 자료제출에 즉각 응해 적극 협조했다”고도 밝혔다.
또한 “증상 유무와 상관 없이 교인들이 광화문 집회에 나가는 것을 삼가해 줄 것을 문자메시지와 전화로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또 “교화 소속 목사 그 누구도 집회 참여 100명씩 동원을 말한 사실이 없다”고도 했다.
이어 경기 고양 반석교회 관련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6명, 경기 고양 기쁨153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 26명, 서울 양천구 되새김교회는 누적 확진자 4명 등이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찬송가를 부르거나 가정방문예배 등으로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결혼식 장소가 호텔?… 축의금만 보내요"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