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지역 학생 2주간 외출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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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용인, 양평 등 6개 교육지원청 내 학생들에게 2주간 외출 및 다중시설 이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며칠 새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용인, 양평, 성남, 화성·오산, 수원, 파주 등 6개 교육지원청 내 학부모와 학생에게는 "종교시설과 영화관, 코인노래방, 커피숍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앞으로 2주간 외출, 종교시설을 비롯한 다중시설 이용을 엄격히 자제해 달라"고 추가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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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용인, 양평 등 6개 교육지원청 내 학생들에게 2주간 외출 및 다중시설 이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지역 내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문자를 보내 "2주간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각종 행사 또는 모임 참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개인위생을 관리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최근 며칠 새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용인, 양평, 성남, 화성·오산, 수원, 파주 등 6개 교육지원청 내 학부모와 학생에게는 "종교시설과 영화관, 코인노래방, 커피숍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앞으로 2주간 외출, 종교시설을 비롯한 다중시설 이용을 엄격히 자제해 달라"고 추가 문자를 보냈다.
도교육청은 이날 이재정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학생 보호 대책 등을 논의했다.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용인과 양평지역 학교의 수업방식을 2주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16일 교육부와 협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에선 14일 하루 10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61명이 교회 관련 감염사례였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는 신규 확진자가 71명, 이 가운데 교회 관련은 54명에 달한다.
학생 누적 확진자는 25명, 교직원은 5명이다.
young8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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