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후배 흉기로 찌른 20대 구속

최지원 기자 2020. 8. 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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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말다툼 중 후배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씨(26)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오전 3시50분쯤 청주 봉명동의 한 거리에서 알고 지내던 후배 B씨(24)와 말다툼 중 그의 목과 가슴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다.

당시 A씨는 B씨를 만나기 전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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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청주=뉴스1) 최지원 기자 =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말다툼 중 후배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씨(26)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오전 3시50분쯤 청주 봉명동의 한 거리에서 알고 지내던 후배 B씨(24)와 말다툼 중 그의 목과 가슴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다.

B씨는 목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A씨를 말리던 20대 지인도 손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음성군의 한 도로에서 10시간여 만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A씨는 B씨를 만나기 전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10여 명의 지인들은 따로 술자리를 갖고 B씨를 만나기 위해 봉명동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skygy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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