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제2의 신천지사태?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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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17일까지 연휴가 '2차 대유행'을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당 교회 측이 광복절 대규모 집회에 참여하는 등 방역 당국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제2의 신천지' 사태로 번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사랑제일교회 측이 방역당국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코로나 확산의 기폭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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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17일까지 연휴가 '2차 대유행'을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당 교회 측이 광복절 대규모 집회에 참여하는 등 방역 당국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제2의 신천지' 사태로 번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 대비 80명 늘어난 1921명이다. 337명이 격리 중이며 1571명이 완치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26명으로 가장 많았다.
14일(74명)과 15일,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래 최고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면서 2차 대유행으로 번지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에 따라 코로나 2차 대유행으로 번질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특히 사랑제일교회 측이 방역당국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코로나 확산의 기폭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제2의 신천지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은 전날 경복궁역 인근, 광화문 등 서울 주요 도심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했다. 이 교회 담임목사인 전광훈 목사는 자가격리 대상임에도 집회에 나왔다.
앞서 14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사랑제일교회 측은 다른 시설이나 교회보다 협조하는 부분이 미진하다"며 "더 적극적으로 검사 등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앞서 서울시는 13일 사랑제일교회 시설을 잠정 폐쇄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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