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정부 할인쿠폰 취소 촌극..아마추어 정부 민낯"

한주홍 2020. 8. 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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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은 16일 정부가 수도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에 따라 외식·농촌여행 할인 지원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아마추어' 정부의 민낯을 보여준 것"이라 비판했다.

배 대변인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가장 우려스러운 건 (16일 확진자) 279명 중 267명이 지역사회 내 감염이라는 점이다. 그것도 90% 이상이 인구 밀집도가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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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방역 최고의 복지란 마음으로 대책세워야"
"K-방역, 국민이 쌓은 것..방역수칙 준수해달라"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긴급 중대본 회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과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2020.08.15.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미래통합당은 16일 정부가 수도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에 따라 외식·농촌여행 할인 지원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아마추어' 정부의 민낯을 보여준 것"이라 비판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내수활성화를 촉진하며 지급을 시작했다가 3일 만에 취소하는 촌극을 연출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배 대변인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가장 우려스러운 건 (16일 확진자) 279명 중 267명이 지역사회 내 감염이라는 점이다. 그것도 90% 이상이 인구 밀집도가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생했다"고 했다.

그는 "내일까지 이어지는 연휴를 앞두고 실내외 혼잡이 예상돼 감염 위험과 확산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정부는 국가방역이 최고의 복지라는 마음으로 보다 정교하고 치밀한 대책으로 국민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K-방역은 우리 국민 개개인이 어렵게 쌓아올린 결과"라며 "이대로 무너질 수 없다.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국민 모두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와 실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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