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 좌초 日선박 두 동강이 나.."환경 위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양 섬나라 모리셔스 인근에서 좌초된 일본 화물선 '와카시오(WAKASHIO)'호가 결국 두 동각이 났다.
CNN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모리셔스 국가위기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오후 4시 30분경 (와카시오)선체 앞부분의 주요 분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와카시오 호는 지난 7월 25일 좌초된 후 막대한 양의 원유를 인도양 산호초 지역에 유출했다.
프라빈드 주그노트 모리셔스 총리는 와카시오 호의 좌초에 '환경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인도양 섬나라 모리셔스 인근에서 좌초된 일본 화물선 '와카시오(WAKASHIO)'호가 결국 두 동각이 났다.
CNN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모리셔스 국가위기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오후 4시 30분경 (와카시오)선체 앞부분의 주요 분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와카시오 호는 지난 7월 25일 좌초된 후 막대한 양의 원유를 인도양 산호초 지역에 유출했다. 모리셔스 국민 수천명이 참여해 원유를 제거하는 작업을 벌여왔지만, 선박이 두 동강이 나면서 얼마나 더 원유가 유출될지는 불확실하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 아프리카 인터내셔널은 공보관계자인 탈 해리스는 CNN에 모리셔스 당국이 원유 제거 작업이 진행되던 곳을 '접근 금지 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자원봉사자들에게도 활동을 중지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선사에 따르면, 와카시오 호는 초저유황유 3800t, 디젤유 200t을 적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1180t이 유출됐고, 약 460t을 수작업으로 거둬들였다. 프라빈드 주그노트 모리셔스 총리는 와카시오 호의 좌초에 '환경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이다.
카비 로마노 환경장관은 "우리는 환경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er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중훈, 아들·딸 최초 공개…아이돌 비주얼
- 연기 중단 최강희, 신문 배달원 됐다
- 함소원, 베트남서 중국行 "♥진화와 부부싸움, 딸이 말렸다"
- 4시간만 100억…이다해 "中 라방, 나와 추자현만 가능"
- 하이브 "민희진, 경영사항 女무속인에게 코치 받아" 주장
- 박수홍 "가정사 탓 23㎏ 빠져 뼈만 남아"
- 백일섭 "졸혼 아내, 정 뗐다…장례식장에도 안 갈 것"
- 김옥빈 "역대급 몸무게 60㎏ 찍었다…살쪄서 맞는 바지 1개"
- 유영재 "더러운 성추행 프레임"…해명 영상 삭제 왜?
- 김동완·서윤아, 결혼 성큼…"각방 쓰고 싶다 하는데 생각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