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까지 3분의 1 등교..12월 3일 수능은 그대로

전형우 기자 2020. 8. 1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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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들 학교는 또 어떻게 되나 궁금한 분들 많을 겁니다. 9월 둘째 주까지 등교를 대부분 3분의 1만 합니다. 그리고 확진자가 많이 나온 곳은 앞으로 원격수업만 당분간 할 예정입니다.

전형우 기자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기자>

학생 5명이 감염된 경기도 용인 죽전고에서 추가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확진 학생의 가족이 운영하는 서울 광진구 학원에서 학원생 1명과 가족 3명 등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

이로써 용인 죽전고와 인근 대지고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 기계공고에서도 학생 1명과 확진 학생의 가족 등 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앞서 서울 서초고와 녹천중, 경기 하남 풍산고에서도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자 교육부는 교내 밀집도를 더욱 최소화하는 내용의 긴급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에서는 다음 달 11일까지 유치원과 초, 중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1까지, 고등학교는 3분의 2까지만 등교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지역은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 모두 3분의 2까지 등교가 허용됩니다.

[유은혜/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 9월 11일까지 운영하며 그 이후에 학교 밀집도 완화 여부와 대면수업일 조정은 추후 코로나 감염증 상황을 고려해서 (결정하겠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한 지역은 모레부터 28일까지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사랑제일교회 인근 서울 성북구와 강북구, 우리제일교회가 있는 용인시, 그리고 경기 양평 지역 학교들이 대상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부산도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이번 주 원격 수업이 진행됩니다.

교육부는 오는 12월 3일로 예정된 수능 시험은 그대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하성원)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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