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주 급락 이유 있었네..수출액 4월 정점 후 감소

김태종 2020. 8. 1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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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장비의 수출이 지난 4월 정점을 찍은 이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세청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까지만 해도 미미하던 진단키트의 수출은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많이 증가했다.

진단키트는 상반기 동안 브라질(9천194만 달러, 1천84억원)에 가장 많이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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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주 한국산 코로나19 진단도구 공수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장비의 수출이 지난 4월 정점을 찍은 이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세청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까지만 해도 미미하던 진단키트의 수출은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많이 증가했다.

지난 2월 수출액은 64만3천달러(약 7억5천874만원)에 불과했으나 3월에는 2천432만9천달러(약 287억원)로 늘었고, 4월에는 2억1천473만1천 달러(약 2천533억원)로 증가했다.

그러나 5월부터 증가세가 꺾이기 시작했다.

5월 수출액은 4월보다 15.3% 감소했고, 6월 수출액 역시 5월보다 20% 가까이 줄어들었다.

진단키트는 상반기 동안 브라질(9천194만 달러, 1천84억원)에 가장 많이 수출됐다. 인도(5천983만9천 달러), 미국(5천374만7천달러), 인도네시아(3천462만3천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가 한풀 꺾이고 각국에서도 진단키트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5월 말부터 이미 발주 주문이 취소되고, 발주량도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표> 올해 진단키트 월별 수출현황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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