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까지 서울·경기 환자 발생 안정화 안되면 '거리두기 상향'

안혜신 2020. 8. 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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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주까지 환자 발생이 안정화되지 않으면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번 주까지도 서울 ·경기 환자 발생이 안정화되지 않을 경우에는 거리두기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고위험시설에 대한 운영중단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과 모임 등을 금지하는 조치들이 취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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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1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주까지 환자 발생이 안정화되지 않으면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번 주까지도 서울 ·경기 환자 발생이 안정화되지 않을 경우에는 거리두기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고위험시설에 대한 운영중단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과 모임 등을 금지하는 조치들이 취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와 인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고, 광주시는 전날부터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와 시설폐쇄명령을 내리는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일상생활에서의 제약으로 다소 불편해지겠지만 우리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국민 각자가 방역의 주체라는 점을 잊지 말고 다시 한번 방역강화조치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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