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사랑제일교회 40대 확진자 도주..경찰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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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 A씨가 의료원 이송과정에서 달아나 경찰과 보건당국이 행적을 쫓고 있다.
17일 포항시와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사랑제일교회 포항 신도인 A씨는 지난 16일 오후 북부보건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지역 56번째확진자로 최종 확정됐다.
하지만 A씨가 달아나면서 휴대폰을 버리고 달아나 경찰과 보건당국이 추적에 애로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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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반팔 상의, 성경책 휴대한 40대 여성 신고 당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 A씨가 의료원 이송과정에서 달아나 경찰과 보건당국이 행적을 쫓고 있다.
17일 포항시와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사랑제일교회 포항 신도인 A씨는 지난 16일 오후 북부보건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지역 56번째확진자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시는 A씨를 이날 오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방문했으나 A씨는 이들이 도착하기 30여분 전에 남편을 뿌리치고 달아났다.
A씨는 최근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며칠간 예배를 위해 숙식하다 지난 13일 포항으로 내려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보건당국은 A씨의 행적을 추적하는 한편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대상으로 정밀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밀첩 접촉자인 A씨의 남편과 시어머니, 아들, 딸 등 4명은 현재 자가격리 중으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A씨가 달아나면서 휴대폰을 버리고 달아나 경찰과 보건당국이 추적에 애로를 겪고 있다.
경찰과 보건당국은 흰색 반팔 상의와 반바지, 분홍색 신발을 착용한 성경책을 휴대한 40대 중반 여성을 보면 경찰서나 보건소, 시청으로 신고해 줄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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