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도주한 56번 확진자 붙잡혀

안창한 2020. 8. 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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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도주했던 40대 여성이 4시간만에 붙잡혔다.

17일 포항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도주한 56번째 확진자인 4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후 4시25분쯤 포항 덕수공원 충혼탑 부근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8월 13일까지 서울 사랑제일교회에 거주하면서 서울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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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만에 붙잡혀 안동의료원 이송 조치

경북 포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도주했던 40대 여성이 4시간만에 붙잡혔다.

17일 포항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도주한 56번째 확진자인 4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후 4시25분쯤 포항 덕수공원 충혼탑 부근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8월 13일까지 서울 사랑제일교회에 거주하면서 서울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에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후 16일 38.5도까지 발열과 기침증세가 나타나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17일 최종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후 A씨는 병원이송을 거부하면서 포항 자택에서 격리 중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방역당국은 예상 동선으로 추정되는 지역의 폐쇄회로(CCTV)를 일일이 확인하는 등 수색작업을 벌여 56번 확진자의 신병을 확보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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