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광복절 기념사 펄펄 뛰는 통합당, 친일비호 커밍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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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광복회장은 자신의 광복절 기념사 내용을 문제 삼는 미래통합당을 친일 비호 세력으로 규정하며 공격했다.
김 회장은 1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저는 미래통합당에 대해서 기념사에서 한 마디도 얘기 안 했다. 단지 친일청산을 하자 이 얘기만 했는데 미래통합당에서 그렇게 펄펄 뛰고 화내고 저한테 욕하고 하는 것 보면 뭔가 그분들이 찔리는 게 있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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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4·3항쟁 가해자 친일세력인데 비호"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원웅 광복회장은 자신의 광복절 기념사 내용을 문제 삼는 미래통합당을 친일 비호 세력으로 규정하며 공격했다.
김 회장은 1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저는 미래통합당에 대해서 기념사에서 한 마디도 얘기 안 했다. 단지 친일청산을 하자 이 얘기만 했는데 미래통합당에서 그렇게 펄펄 뛰고 화내고 저한테 욕하고 하는 것 보면 뭔가 그분들이 찔리는 게 있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오히려 그런 태도를 보임으로써 많은 국민들이 미래통합당이 친일을 비호하고 그 안에 친일파들 많이 있는 것 아니야 그런 식으로 생각하게 될 것"이라며 "스스로 친일비호세력이라는 것을 커밍아웃하는 것 아니냐"라고 따졌다.
김 회장은 또 안익태의 친일 행적과 애국가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안익태가 창작했다기보다 불가리아 민요를 그대로 베꼈다. 60군데가 똑같다"며 "표절한 것만 갖고도 부끄러운 애국가인데 그걸 꼭 고집하고 하는데 저는 도저히 납득이 안 간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비난한 원희룡 제주지사에 대해선 "제주 4·3항쟁 희생자가 수만명이고 제주도 가족 중에 어느 집 하나 희생자가 없다. 희생자의 가해자가 바로 친일세력들인데 친일을 비호하는 얘기를 했다"며 "저는 제주도 도민에 의해 뽑힌 사람으로서 해야 할 도리인가 이런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현충원 내 친일파 파묘에 관해선 "저는 파묘라는 표현보다 그 가족들에게 선택을 하게 하고 싶다. 이장할 것인가 안 할 것인가"라며 "안 할 경우에 그 자리에 그 묘지 앞에 친일행적비를 세우겠다는 그런 뜻"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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