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서울의료원 도착..격리 치료 준비

남효정 2020. 8. 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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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광훈 목사가 조금 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합니다.

조금 전까지도 만해도 구급차의 진입을 막던 상황이었는데요.

사랑제일교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를 다시 한 번 연결합니다.

남효정 기자, 전 목사가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거죠?

◀ 기자 ▶

교회 안에 있는 사택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전광훈 목사가 조금 전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송된 병원은 중랑구에 있는 서울의료원입니다.

전 목사는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게 됩니다.

전 목사를 이송할 구급차는 저녁 7시쯤 사랑제일교회에 도착했는데 한때 일부 신도들의 저지로 골목 앞에서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앞서 전광훈 목사는 오늘 오후 4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부인 서 모 씨 역시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 목사의 비서 한 명도 추가로 확진됐다는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즉각 전 목사 부부가 병원 격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지만, 전 목사는 한때 연락이 두절돼 성북구청 측이 행방을 쫓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MBC 뉴스 남효정입니다.

남효정 기자 (hj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876629_3252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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