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도 금광주 샀다"..금값, 4개월래 최대 급등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 8. 1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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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춤하던 국제 금값이 모처럼 크게 반등했다.

귀금속 투자를 꺼리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금광주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한몫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크셔가 지난 14일 공개한 2/4분기 투자 포트폴리오(6월30일 기준)에는 캐나다의 대형 금광업체 배릭골드(Barrick Gold) 지분 1.2%(2090만주)가 추가됐다.

그동안 버핏 회장은 금속에 대해 그 자체론 기업처럼 현금흐름을 창출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투자를 꺼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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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 사진 제공=뉴시스


최근 주춤하던 국제 금값이 모처럼 크게 반등했다. 귀금속 투자를 꺼리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금광주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한몫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48.90달러(2.5%) 뛴 1998.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월22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크셔가 지난 14일 공개한 2/4분기 투자 포트폴리오(6월30일 기준)에는 캐나다의 대형 금광업체 배릭골드(Barrick Gold) 지분 1.2%(2090만주)가 추가됐다.

이는 현재 가치로는 5억6500만달러(6700억원)에 해당한다. 그동안 버핏 회장은 금속에 대해 그 자체론 기업처럼 현금흐름을 창출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투자를 꺼려왔다.

달러화 약세도 금값 랠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3% 하락한 92.82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8센트(2.1%) 오른 42.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0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9시58분 현재 전날보다 52센트(1.2%) 상승한 45.32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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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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