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여성 7명 '묻지마 폭행' 남성.."왜 때렸나?"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 거리에서 모르는 여성 7명을 때리고 달아난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권모씨는 18일 오전 10시18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변호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권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은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오전 10시30분 시작했다.
권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서울 강남 거리에서 모르는 여성 7명을 때리고 달아난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권모씨는 18일 오전 10시18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변호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왜 여성들을 폭행했는지' '피해자들에게 할 말은 없는지' '왜 여성만 골라서 폭행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권씨는 답하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법원에 들어섰다.
미체포 상태인 권씨는 검은색 줄무늬 셔츠를 입고 검은색 마스크를 낀 다소 평범한 모습이었다.
권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은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오전 10시30분 시작했다. 권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권씨는 지난 8일 오전 0시40분쯤 서울 논현역 인근 도로변에서 택시를 잡기 위해 서 있던 여성에게 다가가 얼굴을 폭행하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권씨의 추가 범행을 조사한 결과, 권씨에게 피해를 입은 여성은 총 7명까지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하지만, 심야시간대 노상에서 불특정 다수의 여성들만 상대로 폭행을 가한 점을 봤을 때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해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hemingw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부선 '재벌가 유부남 딸 낳고 버림 받았다…그러다 시위 현장서 그를'
- 4번 결혼식 한 성은채…'중국 부자'랑 사는 함소원도 놀랐다 '찐부자'
- '결혼' 강소라 '인생 함께하고픈 좋은 사람'…예비신랑에 쏠리는 관심(종합)
- 김홍표 '교통사고로 전신마취 수술만 7번…13년 만에 방송 감개무량'
- 정청래 '김원웅에 돌? 차라리 백범에게 던져라…그는 '친일파 처형'외쳤다'
- 이다도시, 전 남편 신상공개…'10년간 양육비 0원, 첫째는 아빠를 지웠다'
- 日경제재생상도 야스쿠니 참배…장관급 각료 5번째
- 새벽 우의 입고 시내버스 30대 후사경 '와장창'…범인은 전 직원
- 호텔 주차장서 3세 남아 일행 승용차에 깔려 숨져
- '동상이몽2' 현영 '남편, 송창의와 도플갱어…말 너무 많아'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