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쯔강 '5호 홍수' 발생..쓰촨성 백년만에 '대홍수'로 피해 속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남부 지방에 두달 넘게 강한 비가 내리며 600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양쯔강 상류 유역에 올해 들어 다섯번째 홍수가 발생했다.
이 영향으로 쓰촨(四川)성에 백년만에 대홍수가 발생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7일 중국 수리부는 이날 오후 2시 양쯔강 상류 유역에 2020년 다섯번째 홍수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6월부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계속된 홍수로 6346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중국 남부 지방에 두달 넘게 강한 비가 내리며 600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양쯔강 상류 유역에 올해 들어 다섯번째 홍수가 발생했다. 이 영향으로 쓰촨(四川)성에 백년만에 대홍수가 발생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7일 중국 수리부는 이날 오후 2시 양쯔강 상류 유역에 2020년 다섯번째 홍수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양쯔강 상류 유역에 있는 푸강(涪江), 민강(岷江) 등에 최고 수준의 홍수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수리부에 따르면 이번 홍수는 쓰촨성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야안(雅安)시에는 백년만에 대홍수가 발생했으며, 민강 등 댐의 수위는 이미 경계수위를 훌쩍 넘었다. 이에 쓰촨성 당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1급 홍수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6월부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계속된 홍수로 6346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중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람은 219명에 이르며 직접적인 경제손실액은 1789억6000만 위안(30조5000억원)이다.
양쯔강 상류 유역에 있는 댐들이 경계 수위를 훌쩍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홍수가 찾아와 향후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dahye1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부선 '재벌가 유부남 딸 낳고 버림 받았다…그러다 시위 현장서 그를'
- '4번 결혼' 성은채, 남편 재력에 함소원도 놀랐다 '중국 '찐부자''
- 하태경 '이해찬 우상화 광고에 깜놀…文을 우습게 보지 않고서야'
- '결혼' 강소라 '인생 함께하고픈 좋은 사람'…예비신랑에 쏠리는 관심(종합)
- '코로나 전도사' 전광훈 '1000억원 손해배상' 신천지급 소송 불가피
- 김태원 '마약 중독으로 정신병원 입원…父 일기 읽고 다 끊어'
- 하리수 재혼 의사 밝혔다…'만나는 남자 4살 연상에 키 180㎝ 사업가'
- '젊은 놈이 엘리베이터를 왜 타' 40대 얼굴 수차례 때린 50대
- 호텔 주차장서 3세 남아 일행 승용차에 깔려 숨져
- [공식입장] '결혼 1년여만에 파경' 김상혁·송다예, 이혼 절차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