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광화문집회' 인원 파악에 통신사 기지국 접속정보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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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회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폭증하면서 이태원 클럽 사태 때처럼 이동통신사 기지국 접속정보를 활용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대본에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기지국 자료를 요청해 놓은 상태"라며 "당초 중대본은 개인정보보호 등의 문제로 통신사 기지국 접속정보를 활용하는 게 어렵다는 반응이었으나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자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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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회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폭증하면서 이태원 클럽 사태 때처럼 이동통신사 기지국 접속정보를 활용한다.
19일 서울시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시는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통해 통신3사에 7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장소 인근 기지국 접속정보를 요청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대본에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기지국 자료를 요청해 놓은 상태"라며 "당초 중대본은 개인정보보호 등의 문제로 통신사 기지국 접속정보를 활용하는 게 어렵다는 반응이었으나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자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통3사는 성북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인근 기지국에 접속한 사람 중 30분 이상 체류한 사람의 통신정보를 수집해 이날 제출할 예정이다. 감염병의 관리 및 에방에 관한 법률 제76조의2 제1항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질병관리본부장은 감염병 예방과 감염 전파의 차단을 위해 필요한 경우 감염병 의심자에 관한 정보 제공 등을 요청할 수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현재 성북 사랑제일교회 관련 서울 지역 확진자는 같은 날 0시보다 70명 늘어난 360명으로 집계됐다. 이 교회 교인들은 15일 서울 주요 도심에서 열린 광화문 대규모 집회에 참석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당목사 역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5월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도 통신3사의 접속정보를 통해 1만905명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확보한 바 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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