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양제츠, 21~22일 부산 방문"

문예성 2020. 8. 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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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오는 2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확인했다.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양 위원이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초청으로 21~22일 한국 부산을 방문해 (한국 측과)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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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싱가포르 방문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접견실에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8.03.30.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외교부가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오는 2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확인했다.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양 위원이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초청으로 21~22일 한국 부산을 방문해 (한국 측과)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한국 방문에 앞서 양 위원은 19~20일 싱가포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 위원은 지난 2018년 3월 시 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북중 정상회담 결과와 한반도 비핵화 해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양제츠 위원이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초청으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서훈 실장은 양제츠 위원과 22일 오전 회담에 이어 오찬 협의를 통해 한중 코로나19 대응 협력, 고위급 교류 등 양자관계, 한반도 및 국제정세 등 상호관심사 의견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양 위원은 2018년 3월 시진핑 특사 자격으로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북중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했다. 이후 그해 7월에는 비공개 방한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만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경제 보복 해제 논의,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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