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인근 입시학원 고교생 18명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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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교회 인근에 있는 체대 입시학원 학생 18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주 학원이 방학으로 쉬었다. 이번주 개학을 앞두고 최근 사랑제일교회 등 성북구 확진자가 급증한 점을 고려해 학생 전원을 검사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면서 "이렇게 많이 확진 판정을 받을 줄 몰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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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학원 대표 A씨는 19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어제(18일) 원생 60명 전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게 했고, 그 결과 18명이 오늘 아침 확진됐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말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18명 중 17명은 고3 수험생이고, 1명은 고2 학생이다.
A씨는 "지난주 학원이 방학으로 쉬었다. 이번주 개학을 앞두고 최근 사랑제일교회 등 성북구 확진자가 급증한 점을 고려해 학생 전원을 검사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면서 "이렇게 많이 확진 판정을 받을 줄 몰랐다"고 했다.
해당 학원과 사랑제일교회는 약 5㎞ 떨어져 있다. A씨는 "학생들 모두 이 지역 성북구에 살고 있다"면서 "학원이 서울에 총 4개 지점이 있어 나머지도 다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지도자(교사) 중 확진자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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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sia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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