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인근 입시학원 고교생 18명 무더기 확진

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2020. 8. 1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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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교회 인근에 있는 체대 입시학원 학생 18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주 학원이 방학으로 쉬었다. 이번주 개학을 앞두고 최근 사랑제일교회 등 성북구 확진자가 급증한 점을 고려해 학생 전원을 검사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면서 "이렇게 많이 확진 판정을 받을 줄 몰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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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개학 앞두고 자체 진단검사 진행
1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병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폐쇄 돼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교회 인근에 있는 체대 입시학원 학생 18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원 대표 A씨는 19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어제(18일) 원생 60명 전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게 했고, 그 결과 18명이 오늘 아침 확진됐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말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18명 중 17명은 고3 수험생이고, 1명은 고2 학생이다.

A씨는 "지난주 학원이 방학으로 쉬었다. 이번주 개학을 앞두고 최근 사랑제일교회 등 성북구 확진자가 급증한 점을 고려해 학생 전원을 검사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면서 "이렇게 많이 확진 판정을 받을 줄 몰랐다"고 했다.

해당 학원과 사랑제일교회는 약 5㎞ 떨어져 있다. A씨는 "학생들 모두 이 지역 성북구에 살고 있다"면서 "학원이 서울에 총 4개 지점이 있어 나머지도 다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지도자(교사) 중 확진자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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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sia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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