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김종인 무릎 사과 만시지탄이지만 긍정 신호"

이대희 2020. 8. 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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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0일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광주 무릎 사과'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긍정적인 신호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심 대표는 이날 상무위원회에서 "통합당의 진정한 역사 인식과 인권 감수성 회복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또 "정부는 더 망설이지 말고 수도권 거리 두기 3단계 격상 조치를 즉각 실시하라"며 "최소 열흘은 수도권을 완전히 자가격리한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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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 두기 3단계 격상해 열흘 유지해야"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0일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광주 무릎 사과'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긍정적인 신호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발언하는 심상정 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8.20 toadboy@yna.co.kr

심 대표는 이날 상무위원회에서 "통합당의 진정한 역사 인식과 인권 감수성 회복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일시적으로 영입된 비대위원장의 행동만으로 통합당의 변화를 믿을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망언 정치인은 제명하고 5·18 3법 등 진상 규명에 앞장서며, 5·18 정신과 6월 항쟁 정신을 헌법에 포함하는 것에 동의하라"고 요구했다.

정부가 전월세전환율을 4%에서 2.5%로 낮춘 데 대해선 "환영하지만 권고사항이기에 강제력 있는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며 "계약갱신청구권 기간을 최소 9년까지 늘리는 등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한 대책이 정기국회에서 후속 입법으로 조속히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또 "정부는 더 망설이지 말고 수도권 거리 두기 3단계 격상 조치를 즉각 실시하라"며 "최소 열흘은 수도권을 완전히 자가격리한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료계를 향해서는 "파업 중단을 간곡히 호소한다"며 "파업한다면 코로나19가 2차 대유행으로 끝나지 않고 나라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2vs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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