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차명진 이어..주옥순도 코로나 확진

2020. 8. 2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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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50~19:20)
■ 방송일 : 2020년 8월 20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경진 전 국회의원, 김태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집회 감염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이번 주말이 중대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제 차명진 전 의원에 이어서 오늘은 주옥순 엄마 부대 대표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 변호사님, 실제로 집회에 참가했을 때 실외였고. 본인들은 자신만만했었던 인물들인데요. 3일 전에 전광훈 목사, 어제 차명진 전 의원 그리고 주옥순 대표까지 줄줄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태현 변호사]
밀접 접촉이라는 게 아무리 야외라고 해도 장시간 같이 있으면 전염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두 사람이 동시간대에 같이 연단이나 대기실 같은 곳을 어느 정도 같이 있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으나, 한명이 감염됐고 그 주변에 여러 사람이 있었다고 하면 그 사람들도 감염됐을 가능성이 농후한 것 아니겠습니까.

[김종석]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 대표는 왜곡 방송을 하고 있다. 결과를 믿지 못하겠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김문수 전 지사의 태도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근식 교수님, 김문수 전 지사 본인은 이 영상을 언론이 보고 갑질이라고 시비를 건다고 새롭게 주장했거든요?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전반적인 상황 맥락을 보면 김문수 전 지사의 억울함도 있을 수 있겠어요. 왜냐하면 자가격리 대상자도 아니고 밀접 접촉이 확인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왜 나를 끌고 가느냐고 항의할 수는 있는데요. 지금 경찰이 정확히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안 가셔도 되는데 김문수 선생님의 건강을 생각해서 가실 의향이 있으면 가자고 한 거거든요. 목소리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아한 측면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갑질 논란이라고 해서, 전체 프레임이 전직 국회의원이고 전직 도지사였으니까 경찰에게 갑질했다는 건데요. 그런 맥락이 아니고 결국 저 화면에서 나오지 않았지 않습니까. 내가 국회의원 3번했다고 소리를 지르잖아요. 그런 이야기는 해서는 안 되는 이야기이지 않습니까. 저 해프닝에 대해서는 공직을 하셨던 분이면 조금 더 점잖게 나라를 위해서 공인의 태도와 자세를 보였으면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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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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