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강제포옹 봉변 보건소 여직원 2명 '심리적 충격'..자가격리 중

이상휼 기자 2020. 8. 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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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로부터 강제 포옹을 당하는 등 봉변을 당한 여직원 2명에 대해 "건강 상태는 양호한데 심리적 충격을 받아 안정을 취하는 상태"라고 21일 밝혔다.

두 여직원은 확진자된 사랑제일교회 신도 A씨 부부(포천 41, 42번)와 접촉했기 때문에 현재 2주간 자가격리 상태다.

다행히 두 여직원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연오 포천보건소장은 "두 여직원은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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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 News1

(포천=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로부터 강제 포옹을 당하는 등 봉변을 당한 여직원 2명에 대해 "건강 상태는 양호한데 심리적 충격을 받아 안정을 취하는 상태"라고 21일 밝혔다.

두 여직원은 확진자된 사랑제일교회 신도 A씨 부부(포천 41, 42번)와 접촉했기 때문에 현재 2주간 자가격리 상태다.

다행히 두 여직원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연오 포천보건소장은 "두 여직원은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A씨 부부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포천경찰서에 고발했다.

앞서 20일 이재명 지사는 "방역방해는 도민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로 엄정조치해야 한다. 포천처럼 동일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 시군에도 엄정조치 지침을 전달하라"고 지시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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