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소나기에 서울 곳곳서 비 피해..도로 침하하고 전기 끊겨

장우리 2020. 8. 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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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강한 소나기가 퍼부으면서 침수와 단전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소방당국과 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께 서울 도봉구 노해로(숭미초교→정의여중)와 도봉로(도봉보건소→정의여중)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포트홀(도로 파임 현상)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는 낙뢰로 인해 전기 설비가 파손돼 일대 상가 등 350여호가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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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교차로에 발생한 포트홀(도로 파임 현상)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우리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강한 소나기가 퍼부으면서 침수와 단전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소방당국과 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께 서울 도봉구 노해로(숭미초교→정의여중)와 도봉로(도봉보건소→정의여중)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포트홀(도로 파임 현상)이 발생했다.

구청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경기도 고양시 북한천다리 인근에서는 하천을 건너려던 50대 남성이 불어난 물에 고립되는 일이 있었다.

근처를 지나던 경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오후 2시 9분께 이 남성을 구조했다.

거센 비와 함께 내리친 번개 때문에 전기가 끊기기도 했다.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는 낙뢰로 인해 전기 설비가 파손돼 일대 상가 등 350여호가 불편을 겪었다. 인근 아파트에서도 수 초간 전기 공급이 끊기는 순간 정전이 일어났다.

한전 관계자는 "곧바로 복구에 나서 1시간 만에 작업을 완료했다"며 "현재는 전기가 정상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후 2시 23분께 동대문구 전농동의 한 주택가에서는 비바람에 나무가 쓰러져 인근 도로를 덮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나무를 치우고 현장을 정리했다.

iroow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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