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탕 CCTV' 온라인서 유포..알고보니 17년전 뉴스화면

최현호 2020. 8. 2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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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목욕탕을 촬영한 폐쇄회로(CC)TV 화면이 온라인에 유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으나, 문제의 화면은 과거 방송 뉴스 화면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경찰청은 최근 사이버범죄 신고·상담 시스템을 통해 남자 목욕탕 CCTV 화면이 유포됐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하지만 이 화면은 과거 2003년 보도된 한 방송국의 뉴스 화면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방송) 뉴스 화면을 편집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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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 논란..알고보니 2003년 뉴스
[서울=뉴시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른 남자 목욕탕 폐쇄회로(CC)TV 관련 대화 내용 갈무리.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남자 목욕탕을 촬영한 폐쇄회로(CC)TV 화면이 온라인에 유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으나, 문제의 화면은 과거 방송 뉴스 화면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경찰청은 최근 사이버범죄 신고·상담 시스템을 통해 남자 목욕탕 CCTV 화면이 유포됐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하지만 이 화면은 과거 2003년 보도된 한 방송국의 뉴스 화면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방송) 뉴스 화면을 편집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다만 경찰은 아직 내사를 종결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해당 CCTV 영상은 남성 목욕탕 탈의실을 촬영한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됐다. 영상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논란뿐만 아니라, 한 여자대학 단체 카카오톡방에 이 영상이 공유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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