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이 100만원?..삼성 접는폰 대중화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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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년에 100만원 초반인 신형 폴더블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삼성 모바일기기 전문매체인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1000달러(약 119만원) 미만 폴더블폰 제품을 개발중이다.
지난해 출시된 삼성의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의 경우 출고가가 239만8000원이었고 올 초 출시한 갤럭시Z 플립도 164만원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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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년에 100만원 초반인 신형 폴더블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현된다면 폴더블폰의 대중화 시대가 본격화되는 것이다.
23일 삼성 모바일기기 전문매체인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1000달러(약 119만원) 미만 폴더블폰 제품을 개발중이다. 폴더블폰 라인인 갤럭시Z 시리즈에 붙이는 제품번호 'SM-F'가 붙은 스마트폰 모델(SM-F415)이다. 이 제품은 올 초 선보인 클램셸(조개껍데기 모양)폰 갤럭시Z 플립의 후속작 또는 보급형 모델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64기가바이트(GB) 또는 128GB 저장공간과 검정·녹색·파란색 색상 옵션이 있다는 정도만 알려졌다.
그동안 폴더블폰은 혁신적이지만 일반 스마트폰에 비해 높은 가격대로 대중화가 쉽지않았다. 최신 기술이 집약된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힌지 등이 탑재돼서다. 지난해 출시된 삼성의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의 경우 출고가가 239만8000원이었고 올 초 출시한 갤럭시Z 플립도 164만원으로 높았다. 타사 제품 역시 마찬가지로, 지난 2월 나온 화웨이의 메이트Xs는 1만6999위안(약 292만원)이었다.
신제품이 일반 플래그십폰 수준인 100만원 초반으로 나온다면 갤럭시Z플립 보다 50~60만원가량 저렴해지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갤럭시Z 폴드2의 '반값 버전'인 라이트 모델도 준비중인데 이 제품 가격도 1100달러(약 132만원)선으로 알려져 있다.
샘모바일은 "폴더블폰 가격을 낮추면 더 많은 고객들이 찾을 수 있다"며 "예를 들어 600~700달러(약 70만~80만원)선이라면 잠재 수요가 더 많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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