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 51%..2주만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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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2주만에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사가 지난 20~2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네번째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지난 8월1주차 대비 3%p(포인트) 상승한 51%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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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방향 동의하나, 방법 바꿔야' 32%..'방향 동의 안해' 29%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2주만에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사가 지난 20~2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네번째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지난 8월1주차 대비 3%p(포인트) 상승한 51%로 조사됐다. 첫 조사였던 7월2주차 53%보다는 낮은 수치다.
부정평가는 42%로 8월1주차 대비 4%p 줄었다. 모름·무응답은 8%로, 같은 기간 2%p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긍정평가는 30대(61%), 40대(64%)에서 높았고,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9%), 강원·제주(56%)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지역에서는 긍정평가(48%)와 부정평가(47%)가 팽팽했다.
부정평가는 연령별로 60대(56%)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8%)에서 두드러졌다.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물은 조사에서는, '방향은 동의하나 정책 집행 방법은 바꾸어야한다'는 응답이 32%로 나타났다. '국정운영 방향 자체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9%, '방향, 정책 집행 방법 모두 동의한다'는 응답은 28%로 나타나 각 응답별로 큰 차이가 나지는 않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가중치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다. 응답률은 30.2%. 조사의 상세자료는 N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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