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후보'로 이재명 1위..통합당 지지층서도 13%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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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적합도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이날 여론조사 기관 한국리서치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조사를 의뢰해 실시한 8월 3주차(20일~22일) 전국지표조사 리포트에 따르면 이 지사가 차기 대선주자에 적합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지난 1주차 조사 보다 6%포인트 상승한 2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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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민주 37% vs 통합당 22%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적합도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이날 여론조사 기관 한국리서치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조사를 의뢰해 실시한 8월 3주차(20일~22일) 전국지표조사 리포트에 따르면 이 지사가 차기 대선주자에 적합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지난 1주차 조사 보다 6%포인트 상승한 24%로 나타났다.
이낙연 의원은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22%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 ▲홍준표 무소속 의원(3%) ▲오세훈 전 서울시장(2%)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2%), 원희룡 제주지사(2%) 순이었다.
특히 미래통합당 지지층 내에서 이 지사가 차기 대선주자로 적합하다는 응답자가 13%로 1위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의원이 차기 대선주자로 적합하다는 응답자가 47%로 가장 높았고, 이 지사는 31%였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3%포인트 상승한 37%로 나타났다. 미래통합당 정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5%포인트 하락한 22%였다.
총선 이후 지지정당 변경 여부에 대해선 응답자 절반이 넘는 58%가 '지지 또는 호감있는 정당의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반면 '지지 또는 호감있는 정당이 바뀌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11%, '지지 또는 호감있는 정당이 있었다가 없어졌다'는 응답자는 9%, '지지 또는 호감있는 정당이 없었다가 새로 생겼다'는 응답자는 3%로 집계됐다.
차기 대선 집권시 국정운영 긍·부정 평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민주당이 집권을 한다면 국정운영을 잘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48%, '통합당이 집권시 국정운영을 잘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3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320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001명이 응답을 완료해 30.9%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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