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해수욕장서 일행 구하려다 실종된 10대 추정 시신 수습

최수호 2020. 8. 2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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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변을 당한 일행을 구하려다가 실종된 10대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포항해경은 이날 오후 4시 28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도구해수욕장 바다시청 앞 200m 수중에서 이틀 전 실종된 10대 A군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지문 확인 등으로 수습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낮 12시 42분께 도구해수욕장에서 A군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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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도구해수욕장서 10대 1명 실종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는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변을 당한 일행을 구하려다가 실종된 10대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포항해경은 이날 오후 4시 28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도구해수욕장 바다시청 앞 200m 수중에서 이틀 전 실종된 10대 A군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지문 확인 등으로 수습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낮 12시 42분께 도구해수욕장에서 A군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군을 포함한 일행 7명이 물놀이를 하던 중 2명이 표류했고, 나머지 일행 가운데 A군과 또 다른 2명이 구조를 위해 튜브 1개를 갖고 뛰어들었다.

이후 5명 가운데 4명은 인근에 있던 서퍼에 구조됐으나 A군은 실종됐다.

이에 포항해경과 해군, 해병대, 민간해양구조대 등은 합동으로 수색 작업을 펼쳐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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