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 커지며 북상..25일 서귀포 해상서 초속 45m '매우강'

정혜민 기자 2020. 8. 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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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바비'(BABI)가 세력을 키우면서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23일 기상청 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전남 해남 인근에 상륙해 서해안을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후 10시 기준, 태풍 바비의 강도는 '중'이며 중심기압은 985h㎩(헥토파스칼)이다.

태풍 바비는 28일 오후 10시 이전에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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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해상 통과..中 하얼빈으로 빠져나갈듯
28일 오후 10시 이전에 온대저기압으로 약화 예상
23일 오후 10시 기준 태풍 바비 전망 © 뉴스1(기상청 태풍센터 갈무리)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제8호 태풍 '바비'(BABI)가 세력을 키우면서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23일 기상청 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전남 해남 인근에 상륙해 서해안을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후 10시 기준, 태풍 바비의 강도는 '중'이며 중심기압은 985h㎩(헥토파스칼)이다. 최대풍속은 초속 27㎧로 시속으로 환산하면 97㎞/h다. 강풍반경은 250㎞이며 동북동쪽으로 시간당 7㎞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서 북진 중인 태풍 바비는 25일 오후 9시 서귀포 남남서쪽 약 31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도는 '매우 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때 중심기압은 945hPa까지 떨어지고 최대 풍속은 초속 45㎧, 시속 162㎞/h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26일 오후 9시에는 전남 목포 서쪽 약 10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때 강도는 '강'으로 다소 약화하게 된다.

이어 27일 오후 9시에는 평양 북쪽 약 190km 부근 육상으로 올라왔다가 28일 오후 9시에는 중국 하얼빈 동남동쪽 약 50km 부근 육상까지 이동할 전망이다. 강도는 각각 '강'과 '중'으로 예상된다.

태풍 바비는 28일 오후 10시 이전에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다음 태풍 정보는 24일 오전 4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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