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사회적경제 조직이 생활SOC 발굴

2020. 8. 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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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우리동네 도서관, 체육시설과 같은 생활 SOC사업이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설을 이용하게 될 지역 주민이 사업에 직접 참여한다면 어떤 점이 다를까요.

신경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신경은 기자>

생활SOC는 대규모 도로나 인프라가 아닌 지역 주민에게 꼭 필요한 도서관,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을 말합니다.

주로 지자체의 공모로 진행되고 있는데, 주민 체감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어왔습니다.

대부분의 사업이 지자체 주도로 이뤄지면서 획일화된 서비스 등으로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정부가 생활SOC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주민참여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각 지역의 주민과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참여하도록 해 모델을 발굴하고 필요 시설 등을 공급하도록 하는 겁니다.

시범지역은 경기도 시흥과 하남, 경남 거제, 인천 남동구 등 네 곳입니다.

주민참여는 4단계로 추진됩니다.

1단계 사전준비 과정에서는 대상지 선정, 적정사업비 산출 그리고 주민참여단이 모집됩니다.

2단계 기초조사에서 기존 생활SOC 시설의 특성 등 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3단계, 건물의 건축규모, 공간 배치, 운영 계획 등을 거쳐 4단계, 추진협의회 운영을 통해 사업안이 결정됩니다.

이같은 주민참여 프로세스는 내년 4월까지 진행됩니다.

(영상편집: 김민정)

생활SOC 추진단은 시범사업 TF를 통해 원활한 주민참여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적정요건을 갖춰 2022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제출되면 우선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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