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간 끊이지않고 64명 발생한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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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누적 연관 확진자가 64명으로 늘어났다.
24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64명으로, 지난 12일 5명을 시작으로 13일 2명, 14일 9명, 15일 9명, 16일 17명, 17일, 6명, 18일 2명, 19일 8명, 20일 1명, 21일 2명, 22일 2명, 23일 1명 등 12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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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축영업 등 강화된 방역조치 이행조건, 24일 영업재개
[파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누적 연관 확진자가 64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9일 8명이 확진된 뒤로는 하루 확진자가 1~2명 수준으로 줄어들기는 했지만, 좀처럼 연쇄 감염 고리가 끊어지지 않는 모양새다.
24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64명으로, 지난 12일 5명을 시작으로 13일 2명, 14일 9명, 15일 9명, 16일 17명, 17일, 6명, 18일 2명, 19일 8명, 20일 1명, 21일 2명, 22일 2명, 23일 1명 등 12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발생지역도 점포가 위치한 파주시를 벗어나 고양시와 김포시, 하남시, 성남시, 광명시 경기지역은 물론, 인천과 광주, 대전 등에서도 연관 확진자가 나왔다.
이처럼 확진자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스타벅스 야당역점 방문자에 의한 코로나19 확산은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연관 확진자들이 대부분 기존 1~2차 감염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됐던 접촉자이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광명시 45번 확진자의 경우 스타벅스 야당점을 방문한 파주시 44·45번 부부의 동료였고, 전날 확진된 파주시 80번 확진자도 친구들과 지난 8일 스타벅스 야당점을 방문한 자녀(파주시 36번)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지난 20일 확진된 고양시 165번 확진자의 경우 첫 4차 감염 사례였던 만큼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분석도 있다.
고양시 165번 확진자는 파주시 44·45번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2차 감염자)으로부터 감염된 부모(고양시 159·160번)에 의해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4차 감염자다.
이 때문에 잠복기가 끝나지 않은 자가격리 대상자 중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금 나오는 인원은 초기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확진된 경우”라며 “자가격리 대상자 외에 스타벅스 야당점으로 인한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은 적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64명의 연관 확진자가 발생한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은 QR코드 출입자 관리, 주기적 실내 환기 실시 등 방역 조치 이행을 조건으로 이날부터 다시 영업을 재개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8일 확진자 방문 후 10~11일 역학조사가 완료되고 방역소독을 실시해 14일부터 영업 재개가 가능했으나, 회사 차원에서 고객과 파트너의 안전을 위해 2주간 추가로 영업을 중단했었다"며 "파주시로부터 영업 재개를 허락받아 2시간마다 환기를 시키고 좌석을 조정하는 등 강화된 자체 메뉴얼을 적용해 우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까지 단축 영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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