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유은혜 "수능 예정대로..3단계 격상시 고3 특수성 감안"

정지형 기자 2020. 8. 25.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관련해 "12월3일 예정된 수능을 차질없이 치르기 위해서라도 감염 확산을 빠르게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경기·인천 시·도교육감과 함께 수도권 유·초·중·고 원격수업 전환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교육감과 수도권 전면 원격수업 전환 긴급 브리핑
"2단계 상황에서 가장 강력한 조치 시행"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지역(서울, 경기, 인천) 유·초·중·고·특수학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발표하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관련해 "12월3일 예정된 수능을 차질없이 치르기 위해서라도 감염 확산을 빠르게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경기·인천 시·도교육감과 함께 수도권 유·초·중·고 원격수업 전환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진정세가 회복돼 수능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경우) 고3의 특수성을 감안하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교육부와 수도권 시·도교육청은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 소재 학교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하고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유 부총리와의 일문일답.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진입 시 수능은 일정대로 치르는 것인지. '플랜B'는 어떤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지.

▶ 12월3일 예정된 수능을 차질없이 치르기 위해서라도 감염 확산을 빠르게 차단하고 안정화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한다.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진정세가 회복돼 수능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만약에 이번 주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된다면 고3 등교는 어떻게 하나.

▶ 고3 같은 경우 지금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가정을 전제로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고3의 특수성을 감안하도록 하겠다.

-수도권 학원 휴원 권고가 28일까지였던 것으로 아는데 수도권 전면 원격수업 전환이 되면 11일까지 학원 휴원 권고도 연장되는 것인가.

▶ 2단계 상황에서는 대형학원에 대해 운영중단 조치가 취해진다. 300인 이하 중소학원은 방역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방역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3단계에서 실시되는 평가방안은 적용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평가는 2단계에 준해서 하면 현장 부담이 크지 않을까.

▶ 지금 조치는 3단계 조치가 아니다. 2단계 상황에서 최대한 감염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신속한 조치를 취한 것이다. 평가는 2단계에서 진행하는 것과 동일하게 한다. 지금은 2단계 상황에서 가장 강력한 조치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