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순 "역학조사 거부한 적 없어..카드·차량번호 다 가르쳐줬다"

한민선 기자 2020. 8. 25. 1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64)가 자신이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경기도 가평군 입장과 관련해 "역학조사에 거부한 게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주 대표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실시간 방송을 통해 "양성 판정을 받고 카드(번호)와 차량번호를 가르쳐달라고 해서 다 가르쳐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사진=유튜브 '주옥순 TV 엄마방송' 캡처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64)가 자신이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경기도 가평군 입장과 관련해 "역학조사에 거부한 게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주 대표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실시간 방송을 통해 "양성 판정을 받고 카드(번호)와 차량번호를 가르쳐달라고 해서 다 가르쳐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역학조사를 반대하면 카드번호를 가르쳐줄 이유가 없다"며 덧붙였다.

앞서 경기 가평군은 주씨에 대해 감염병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역학조사에 무대응하는 등 방역당국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주씨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 후 지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 대표는 광화문 집회 후 찜질방에 갔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15일 밤늦게까지 청와대 앞쪽에 있었기 때문에 방송을 찍다가, 지쳐서 못 찍겠더라"며 "비도 오고 찜질방에서 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주위에 아시는 집이 생각났다. 전화했더니 '찜질방 가지 말고 거기에 가서 자라'고 했다. 거기서 잤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침에 방송을 하며 (찜질방에서 잤다고) 말이 헛나왔다"며 "어차피 역학조사를 하면 다 나올 거고, 차량을 주차하고 들어가서 잤기 때문에 문제될 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언론에서 전광훈 목사와 주옥순을 엮어서 노출시킨다"며 "(저를) 노출시키는 건 괜찮은데 거짓말은 안 된다. 거짓말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거니까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관련기사]☞ 안철수 '까던' 진중권…'반문'으로 뭉친 까닭은"내 이혼 사유 추측하지 마"…오정연, 악플러에 "고소할 것" 경고김호중 모친, 임영웅·영탁·이찬원 험담 의혹… 소속사 "대응 않겠다"김철민, 인조뼈 이식 수술 후 '엄지 척'…"여러분 힘내세요""다 벗어도 마스크는 써라"…세계 최대 누드비치서 '150명 집단감염'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