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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대중교통 요금 인상, 사실 아냐..시기적으로 부적절"

김진희 기자 입력 2020. 08. 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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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5일 서울시와 시의회가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을 최대 300원 인상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SBS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김 의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어느 정도 진정돼 시민의 삶이 회복된 이후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에 대해 시민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마련하고 요금을 인상하는 것이 시기 또는 금액적으로 적정한지 여부 등을 심도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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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민생 악화..공청회·요금 인상 등 추후 검토"
25일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5일 서울시와 시의회가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을 최대 300원 인상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SBS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김인호 의장은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하면서 국가와 서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시국에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이용승객수가 급감함에 따라 서울교통공사,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업계의 적자폭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대중교통시스템 위기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보고는 있다"면서도 "코로나19로 시민들이 겪는 초유의 경제위기를 고려할 때 대중교통 업계의 적자책임을 시민에게 전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와 시의회가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합의한 사실은 물론 보고받은 사실조차 없다"며 "이렇게 중대한 문제가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한 번 없이 공개적으로 제기되는 것은 서울시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어느 정도 진정돼 시민의 삶이 회복된 이후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에 대해 시민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마련하고 요금을 인상하는 것이 시기 또는 금액적으로 적정한지 여부 등을 심도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민의 삶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SBS는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대중교통 요금을 200~300원 인상하는 데에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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