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바비' 근접..위기경보 '경계'·대응 2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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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5일 오후 4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응 수위를 2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진영 장관은 이날 오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가진 관계기관 상황 점검회의에서 "무엇보다 인명피해를 막는 것이 최우선인 만큼 적극적인 사전 조치와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사전대피에 만전을 기하라"며 "국민들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한 실내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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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아직은 없어..탐방로 58곳·여객선 27척 통제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25일 오후 4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응 수위를 2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한반도로 근접해 이날 밤 제주를 시작으로 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된 데 따른 조처다.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다. 대응 수위는 총 3단계로 나뉜다.
행안부는 앞서 태풍 예보가 발효되자 전날 오후 4시 풍수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높이고 자연재난에 내릴 수 있는 가장 낮은 조치인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한 바 있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며 전국적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심각으로 격상해 대응하게 된다.
행안부는 향후 태풍의 진로와 세력에 따라 대응 수위와 위기경보 단계를 격상해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태풍 바비로 인한 인명과 시설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이달 초 집중호우로 유실된 5개 국립공원의 6개 탐방로를 비롯한 58개 탐방로가 통제됐다. 17개 항로의 여객선 27척도 발이 묶였다.
행안부는 강풍에 대비해 선박·어망 등 수산·항만시설과 공사장 크레인·옥외간판 등 지상 낙하물에 의한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해 응급복구한 지역의 2차 피해가 없도록 재점검을 당부했다.
야외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일시 철거·결박조치하고, 이재민 주거·대피시설에 대한 방역물자 점검과 적정한 인원배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이행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진영 장관은 이날 오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가진 관계기관 상황 점검회의에서 "무엇보다 인명피해를 막는 것이 최우선인 만큼 적극적인 사전 조치와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사전대피에 만전을 기하라"며 "국민들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한 실내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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