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대통령과 5부요인 코로나 대국민성명 내야"..정세균 "검토"

장은지 기자,정윤미 기자,이준성 기자 2020. 8. 2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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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으로 시국이 엄중한 것과 관련 "이런 시점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3부 요인이나 5부 요인과 회담을 직접 갖고 대국민성명을 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정 총리는 "이미 대통령께서 제1야당 대표와의 회동을 제안한 것이 그러한 취지라고 본다"며 "(대국민성명 제안은) 잘 검토해보겠고, 대통령과 야당 대표 회동이 성사될 수 있도록 여야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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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코로나 종식때까지 여야 정쟁 안하겠다는 희망 국민에 줘야"
정세균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신중, 4차 추경 당장 해야한다고 생각안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2020.8.2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정윤미 기자,이준성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으로 시국이 엄중한 것과 관련 "이런 시점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3부 요인이나 5부 요인과 회담을 직접 갖고 대국민성명을 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대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좋은 지적"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2019년도 결산 심사를 위해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비대면 회의여도 좋다. 대국민 성명을 내야 한다"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힘들겠지만, 같이 힘내자는 응원과 독려를 국민들에게 해야 한다"고 대국민성명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정쟁을 중단한다는 희망을 국민에게 선사해야 한다"며 "총리가 이 문제를 검토해 대통령과 상의해달라"고 했다.

이에 정 총리는 "이미 대통령께서 제1야당 대표와의 회동을 제안한 것이 그러한 취지라고 본다"며 "(대국민성명 제안은) 잘 검토해보겠고, 대통령과 야당 대표 회동이 성사될 수 있도록 여야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했다.

한편 정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에 대해 "감염병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단계 격상에 대해 의견이 갈린다"며 "정부는 국민 모두의 여론을 잘 청취하면서 그때그때 적절한 의사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우 신중하게 단계를 격상하거나 내리는 결정을 해야 한다"고 신중론에 무게를 뒀다.

4차 추경(추가경정예산) 요구에 대해서도 "국채 발행에 의존하는 추경을 당장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재차 선을 그었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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