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 풍선 불어 주던 아저씨, 태블릿에 아동음란물 1550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잉글랜드 동부 입스위치에 사는 여성은 어느날 아침 남자친구의 태블릿PC를 열어봤다가 소름끼치는 사진을 봤다.
그 안에 아동음란물이 한 가득 들어 있었기 때문.
결혼식과 기업 행사 뿐만 아니라 어린이 행사를 위한 풍선도 제작했다.
그는 음란물을 A~C 항목으로 분류해 소지했는데 이 중 가장 심한 정도의 A항목에서 216개, B항목에서 304개, C항목에서 1030개의 음란물이 발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잉글랜드 동부 입스위치에 사는 여성은 어느날 아침 남자친구의 태블릿PC를 열어봤다가 소름끼치는 사진을 봤다. 그 안에 아동음란물이 한 가득 들어 있었기 때문. 여성은 남자친구에게 자수를 권유했다.
그렇게 새뮤얼 스탬프 도드(46)의 두 얼굴이 세상에 드러났다. 그는 2001년부터 풍선 예술가로 활동했다. 풍선 작품으로 수 차례 상을 수상하고 지역 중소기업협회 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결혼식과 기업 행사 뿐만 아니라 어린이 행사를 위한 풍선도 제작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잉글랜드 입스위치 법원이 지난 21일 스탬프 도드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법원은 또 60일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성범죄자 명부 등록도 명령했다.
경찰 조사 결과 스탬프 도드가 자수하며 제출한 태블릿 PC에서는 아동음란물 1550개가 발견됐다. 그는 음란물을 A~C 항목으로 분류해 소지했는데 이 중 가장 심한 정도의 A항목에서 216개, B항목에서 304개, C항목에서 1030개의 음란물이 발견됐다.
스탬프 도드는 자신이 아동 음란물을 소지하고 제작까지 했다는 혐의를 인정했다.
사건을 담당한 엠마 피터스 판사는 "아동 음란물을 보는 것은 아동학대를 조장한다. 이것이 당신이 부끄러워 해야하는 이유"라면서 "음란물은 어린이들의 삶에 어마어마하게 큰 파괴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비판했다.
한편, 도드는 자수를 권유한 여자친구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운영하던 회사 웹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은 모두 비공개 상태가 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종차별 반대' 샘 오취리, 박은혜·최여진 성희롱 논란에 'SNS 폭파' - 머니투데이 뉴스
- 아이들에 풍선 불어 주던 아저씨, 태블릿에 아동음란물 1550개 - 머니투데이 뉴스
- 결혼 1년만에 꼴보기 싫은 아내…"권태기를 이유로 이혼소송 가능한가요" - 머니투데이 뉴스
- '귀순배우' 김혜영 "허리에 1억 차고 탈북, 父의 치밀한 계획" - 머니투데이 뉴스
- "집 팔게 해주세요… 종부세만 1억인데 매도 막혀" - 머니투데이 뉴스
- "하차해라" 시청자 요구 쏟아지자…'삼혼 논란' 유영재, 라디오 떠난다 - 머니투데이
- '눈물의 여왕' 김지원, 논현동 '63억' 건물주였다…35억 대출 추정 - 머니투데이
- "취객 신고 말라"는 경찰…"공공인력 낭비" 누리꾼 공감한 사연 - 머니투데이
- "숙제 잘 안고 가겠다"…'사생활 논란' 유영재, 마지막 생방 심경고백 - 머니투데이
- 테슬라 압박하는 단 한 가지 문제…다음주 머스크가 답해야[오미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