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회복 후에도 16가지 후유증 나타나"

한성간 2020. 8. 27. 09: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후유증의 하나 부정맥 [출처: 삼성서울병원]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된 후에도 최대 16가지의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영국의 일간 더 선(Sun) 인터넷판이 26일 보도했다.

선 지는 코로나19를 극복한 사람 중에는 회복 후 몇 달이 지나도 감염 전에 하던 일을 다시 하지 못하고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면서 후유증의 유형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 탈모 - 회복된 사람 4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난다. 두피 외에 눈썹 같은 다른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 고열 - 감염 때 나타나는 고열이 회복 후에도 계속되는 사람이 있다.

▲ 설사 - 역시 감염 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지만 회복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 탈진 - 코로나19와 싸우느라 신체적, 정신적 탈진이 올 수 있다.

▲ 흉통 - 회복 후 특히 계단을 오르거나 걸어갈 때 가슴에 통증을 느낄 수 있다.

▲ 불면증 - 코로나19 감염으로 유발된 스트레스 때문으로 보인다.

▲ 환각(hallucination) - 회복 후 환각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 '코로나 발가락'(Covid toe) - 발가락이 벌겋게 부어오르는 반점상 구진(maculopapule)으로 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아이들에게서 나타나지만 회복된 환자에게서도 간혹 보이고 있다.

▲ 오한 - 회복 후 이유 없이 오한으로 몸이 떨리는 수가 있다.

▲ 지남력 장애(disorientation) - 섬망(delirium), 혼란, 불안으로 인해 시간, 장소, 방향, 사람 등 주변 환경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다.

▲ 인지기능 저하 - 기억력, 집중력, 이해력이 떨어진다.

▲ 호흡곤란 - 숨이 가빠질 때가 있다.

▲ 근육통/몸살 - 의자에서 일어나는 것 같은 간단한 동작이 어려워질 수 있다.

▲ 빈맥(tachycardia) - 가만히 있을 때 맥박이 1분에 100번 이상 뛰는 경우가 있다. 60~100번이 정상이다.

▲ 오심/구토 - 감염 중에 나타나기도 하는 오심/구토가 회복 후에도 계속될 수 있다.

▲ 부정맥(arrhythmia) - 심박동 리듬이 빠르거나 느리거나 아니면 맥박이 중간중간 끊어지는 등 여러 형태의 부정맥이 올 수 있다.

skhan@yna.co.kr

☞ 227만 구독 유튜버, 1년 전 성폭행 공개되자 한다는 말이…
☞ '아내의맛', 미성년자 정동원에 '털 났냐' 질문 방송
☞ '버스비 3만원 내면…' 광주서 광화문집회 모집 정황이…
☞ "태영호 천벌을 받을 것" 북한의 맹비난 이유는
☞ 태풍주의보 내렸는데 서핑을?…민폐입니다
☞ '원조 007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 90세 생일 맞아
☞ 집단 괴롭힘 당해도 도움 청할 곳 없어 홀로 '냉가슴'
☞ '매력적인' 드라큘라, '끔찍한 좀비'…그 차이는?
☞ 노상방뇨로 골머리 앓던 네덜란드가 짜낸 해결책은?
☞ "반나체, 여성의 소중한 자유"…프랑스 해변 '토플리스' 논쟁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