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성림교회 확진자, 광주 북구청 구내식당 점심..공무원 검사 중

전원 기자 2020. 8. 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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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 구내식당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식당을 이용한 공무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7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30여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온 광주 성림침례교회와 연관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지난 24일 광주 북구청 내 구내식당을 방문했다.

광주에서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총 5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광주 성림침례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30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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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사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 북구청 구내식당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식당을 이용한 공무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7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30여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온 광주 성림침례교회와 연관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지난 24일 광주 북구청 내 구내식당을 방문했다. A씨는 이날 점심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청 구내식당은 매점과 함께 운영되고 있고, 칸막이가 처져 있는 상황으로 파악됐다.

이에 보건당국이 해당 구내식당에 대한 방역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식당을 이용한 북구 공무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구 구내식당은 광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하면서 25일부터 문을 닫은 상황이다.

이와 함께 북구의 한 공무원도 가족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촉자로 파악돼 자율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 관계자는 "일단 방역작업을 벌였고, 식당을 이용했던 공무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며 "아직 정확한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에서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총 5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광주 성림침례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30명으로 나타났다.

광주 성림침례교회는 광화문집회에 다녀온 광주 284번 확진자가 3차례 예배를 본 곳으로 확인됐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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