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했다가 빠졌소'..배수로에 끼인 어미소 구조

박영서 2020. 8. 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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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 눈을 피해 외양간에서 탈출한 소가 배수로에 빠져 119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대원들은 구조 공작차 크레인을 이용해 40여분 만에 소를 빼냈다.

소는 며칠 전 새끼를 낳았으며, 이날 외양간을 탈출했다가 배수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원들은 붉은색 구조 헬멧을 보고 흥분한 소를 달래기 위해 검은색 활동 모자를 쓰고 소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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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로에 빠진 어미소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주인의 눈을 피해 외양간에서 탈출한 소가 배수로에 빠져 119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27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9분께 횡성군 청일면 유동리에서 소 1마리가 도로변 배수로에 빠졌다.

구조대원들은 구조 공작차 크레인을 이용해 40여분 만에 소를 빼냈다.

소는 며칠 전 새끼를 낳았으며, 이날 외양간을 탈출했다가 배수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원들은 붉은색 구조 헬멧을 보고 흥분한 소를 달래기 위해 검은색 활동 모자를 쓰고 소를 구조했다.

배수로에 빠진 어미소 구조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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