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오늘 오후 5시 기자회견.."건강문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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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오늘(28일) 기자회견을 갖는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지병 치료에 들어갔다면서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TV아사히는 27일 아베 총리가 미군 간부와 만나는 등 정상 집무를 봤다면서, 하루 뒤 기자회견에서 건강 문제에 대해 언급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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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오늘(28일) 기자회견을 갖는다. 그가 어떤 말을 할지 현지 언론이 주목하는 가운데, 후계자를 언급한 보도까지 나왔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지병 치료에 들어갔다면서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TV아사히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8일 오후 5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을 발표한다.
다만 최근 불거진 총리의 건강 문제에 대해 현지 언론도 주목하고 있다. TV아사히는 27일 아베 총리가 미군 간부와 만나는 등 정상 집무를 봤다면서, 하루 뒤 기자회견에서 건강 문제에 대해 언급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주간지인 '슈칸분슌'은 아베 총리가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재발했다며, 후임 총리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을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루 전 스가 장관은 '포스트 아베'에 대한 여러 설에 대해 "나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아베 총리는 2006년 처음으로 총리에 올랐으나 1년 만에 궤양성 대장염 문제로 스스로 물러난 바 있다. 지난 17일 그는 도쿄도 게이오 대학병원에서 7시간 반가량 검진을 받고, 24일 추가로 병원을 찾아 건강이상설 소문을 키웠다.
슈칸분슌은 아베 총리가 궤양성 대장염 관련해 '과립공흡착제거요법'(GCAP) 치료를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27일 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참의원 아리타 요시후는 "(총리가) 내일 퇴진을 말할 가능성은 낮다"면서 당분간은 치료 경과를 볼 것이라고 자신의 트위터에서 주장했다.
아리타 의원은 17일 아베 총리가 당일검사 입원을 했고 그 결과 24일 '과립공흡착제거요법'(GCAP) 치료를 받았다며, 이 치료법은 최소 5회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9월21일까지는 경과를 지켜볼 것이고 "이때가 중요 시점"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한편 스가 장관을 비롯해 일본정부의 주요 인물들은 잇따라 최근 아베 총리의 건강이 문제 없다고 발언하면서 소문 차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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