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업무개시명령 전국 확대..미이행 10명 형사고발"(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하고 집단휴진을 강행한 10명을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의사단체 집단행동 관련 브리핑을 열고 전날 업무개시명령 이행 여부를 확인한 결과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10명에 대해 이날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련병원 30개소(비수도권 20개소, 수도권 10개소)에 대한 현장 집중조사도 실시해 근무 여부를 확인하고 개별적 업무개시명령 후 이행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하고 집단휴진을 강행한 10명을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의사단체 집단행동 관련 브리핑을 열고 전날 업무개시명령 이행 여부를 확인한 결과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10명에 대해 이날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 지난 26일 전공의·전임의에 대해 발령한 업무개시명령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수련병원 30개소(비수도권 20개소, 수도권 10개소)에 대한 현장 집중조사도 실시해 근무 여부를 확인하고 개별적 업무개시명령 후 이행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20개 병원의 응급실, 중환자실 전공의 가운데 휴진자 358명에 대해서는 개별적인 업무개시 명령서를 발부했다. 김강립 복지부 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택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조치"라며 "코로나19 치료병상과 인력을 확보하고 효과적인 감염병 진료체계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전공의와 전임의들이 진료현장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집문서 집어들고 "잘생기고 돈많은 남자 구해요"…중국 공개중매 현장 - 아시아경제
- 얼마전 출산한 업주 불러다 "뚱뚱해서 밥맛 떨어졌다" 모욕한 손님 - 아시아경제
- "기적은 있다" 식물인간 남편 10년간 극진히 간호했더니 생긴 일 - 아시아경제
- 성심당 드디어 서울 오는데…"죄송하지만 빵은 안 팔아요" - 아시아경제
- "양심 찔려" 122만원 찾아준 여고생…"평생 이용권" 국밥집 사장 화답 - 아시아경제
- 빌라 계단·주차장을 개인창고처럼…무개념 중국인 이웃에 골머리 - 아시아경제
- "오전엔 자느라 전화 못 받아요"…주차장 길막해놓곤 황당한 양해 강요 - 아시아경제
- 절벽서 1시간 매달렸는데 "구조 원하면 돈 내"…中 황금연휴 인파 북새통 - 아시아경제
- 아이 실수로 깨뜨린 2000만원짜리 도자기…박물관 대처는? - 아시아경제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