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2호기 '발전재개'..30일 정상출력 도달

이창우 2020. 8. 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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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950㎿급)가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28일 한빛원전 2호기가 제24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이날 오전 9시55분부터 발전을 재개해 오는 30일 정상출력에 도달한다고 밝혔다.

한빛2호기는 재가동에 앞서 지난 6월3일부터 86일간의 계획예방정비 과정을 거쳤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발전소에 특이사항이 발생할 경우 즉시 관련내용을 투명하게 공개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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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홍농읍에 소재한 한빛원전 전경. (사진=뉴시스DB)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빛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950㎿급)가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28일 한빛원전 2호기가 제24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이날 오전 9시55분부터 발전을 재개해 오는 30일 정상출력에 도달한다고 밝혔다.

한빛2호기는 재가동에 앞서 지난 6월3일부터 86일간의 계획예방정비 과정을 거쳤다.

이 기간 동안 원전연료 교체,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추적검사, 격납건물 외벽 등에 대한 구조물 특별점검 실시, 각종 기기 점검·정비, 설비개선 등을 통해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격납건물 대형관통부 하부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3곳의 공극에 대한 보수를 완료했으며, 격납건물 종합누설률 시험(ILRT)을 통해 최종적으로 격납건물의 건전성을 확인했다.

방사능 누출을 막아 줄 최후의 보루인 콘크리트 돔형 구조의 격납건물에 대한 종합누설률 시험은 내부 압력을 설계기준 사고 조건의 최대압력(3.4㎏/㎠)까지 가압한 후 격납건물의 기밀성을 확인하는 검사 기법이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발전소에 특이사항이 발생할 경우 즉시 관련내용을 투명하게 공개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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