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긴급재난지원금 31일까지 써야..미사용액 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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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기간이 오는 31일로 종료된다.
이때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액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 반납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그간 다양한 방식으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사용된 것으로 안다"며 "아직 남아 있는 긴급재난지원금도 기한 내 최대한 소비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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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기간이 오는 31일로 종료된다. 이때까지 다 못 쓴 잔액은 환수한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은 31일까지 나흘 안에 모두 써야 한다. 이때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액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 반납된다.
다만 종이(지류) 지역사랑상품권은 법적으로 5년까지 유효해 이 기간을 넘어 사용하더라도 문제가 되진 않는다.
긴급재난지원금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그간 다양한 방식으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사용된 것으로 안다"며 "아직 남아 있는 긴급재난지원금도 기한 내 최대한 소비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4월30일 추가경정예산이 국회에서 의결된 후 5월4일 270만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현금 지급을 시작으로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18일부터는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을 개시했다.
정치권은 재확산하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논의에 들어갔으며, 재정 사정이 빠듯해 난색을 표하는 정부의 입장 변화 여부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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