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JDI "스마트폰용 LCD 패널 공장, 샤프에 매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재팬디스플레이(JDI)가 28일 스마트폰용 중소형 LCD 패널을 생산하는 일본 이시카와(石川) 현 하쿠산(白山) 시 소재 하쿠산 공장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JDI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하쿠산 공장의 토지와 건물, 부대 시설을 샤프에, LCD 생산용 장비 중 일부를 '특정 고객사'에 매각한다"고 전했다.
JDI는 앞으로 일본 치바 현의 공장에서 6세대 OLED 제품 등을 생산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일본 재팬디스플레이(JDI)가 28일 스마트폰용 중소형 LCD 패널을 생산하는 일본 이시카와(石川) 현 하쿠산(白山) 시 소재 하쿠산 공장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JDI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하쿠산 공장의 토지와 건물, 부대 시설을 샤프에, LCD 생산용 장비 중 일부를 '특정 고객사'에 매각한다"고 전했다. JDI가 지칭한 '특정 고객사'는 그동안 아이폰XR, 아이폰11 등 LCD 탑재 스마트폰용 패널을 공급받았던 애플로 파악된다.
JDI가 3월 말에 밝힌 일부 생산 장비 매각 계획과 합치면 총 규모는 6억 7천500만 달러(약 7천200억원) 규모다. JDI는 이번 매각을 통해 얻는 이익을 애플 투자 금액 상환에 쓸 계획이다.
JDI는 애플에 하쿠산 공장 건설 비용 등으로 총 7억 25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이 중 6억 7천500만 달러를 갚고 나머지 2천750만 달러도 조속한 시일 내에 상환할 계획이다.
JDI는 앞으로 일본 치바 현의 공장에서 6세대 OLED 제품 등을 생산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부문 분사에 대해 '이번 고정자산 매각으로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분할에 대한 목표가 해결되었으므로 추진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권봉석 기자(bskwon@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日 JDI, 中 자본 수혈해 LGD와 중소형 OLED 경쟁
- 스마트폰 LCD 점유율 순위에서 한국 기업 사라져
- 중국, LCD 이어 미니 LED 공세 시작
- LG화학, LCD 떼고 OLED·배터리 미래 사업에 올인
- 삼성디스플레이, LCD 사업 철수 앞두고 희망퇴직 실시
- LG전자가 LCD '나노셀 TV' 미는 이유
- 적과의 동침?...LG, 삼성에 TV용 LCD 패널 공급 가능성
- 게임, AI에 반하다…캐릭터 생성·시스템 개발 '전방위 활용'
- 美, 2026년까지 中 흑연 사용 배터리도 IRA 보조금 지원
- 아이폰 판매량 10% 줄었는데 애플 주가 폭등…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