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F-16 정비센터 개소..中 분노 부를 것" SCMP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산 전투기 F-16 유지보수센터(maintenance and service centre)가 인도 태평양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대만에서 문을 열었다.
대만은 자체 물량을 소화해 실력을 공인 받은 뒤 한국 등 국외 F-16 정비 수요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미 국무부 승인에 따라 대만에 F-16 C/D 66대를 추가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미국산 전투기 F-16 유지보수센터(maintenance and service centre)가 인도 태평양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대만에서 문을 열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개소는 중국을 분노하게 만들 수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중국은 미국에 대(對)대만 무기 수출과 공적 접촉을 중단하라고 요구해왔다.
이 시설은 지난해 12월 F-16 개발사인 미국 방위산업체 록히드 마틴과 대만 국영 방위산업체 한샹(漢翔·AIDC)이 맺은 협약에 따라 이날 대만 타이중 사루(沙鹿)에 개소했다. 이 센터에서는 F-16 정비와 수리, 업그레이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록히드 마틴은 군사장비 유지보수 현지화를 추진하는 '독립파'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의 정책에 따라 기술 이전 등 폭넓은 협력이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대만은 자체 물량을 소화해 실력을 공인 받은 뒤 한국 등 국외 F-16 정비 수요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차이 총통은 이날 개소식에서 "이는 대만 방위산업과 국제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전투기 정비시간 단축, 전투기 신뢰성 강화에 기여, 대만 공군의 우위를 보장할 것"이라고 반겼다.
록히드 마틴은 AIDC와 앞서 수출한 F-16 A/B 전투기 142대를 최신형인 F-16 V로 개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미 국무부 승인에 따라 대만에 F-16 C/D 66대를 추가로 수출할 예정이다. 대만은 이 지역에서 F-16 최대 운용국이 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발표
- 이태임 은퇴 6년째 "남편 구속…친정엄마와 아들 육아"
- 52세 김승수, 양정아와 핑크빛 기류…"사귀자고 고백하면 좋다"
- '야인시대' 김진형 "사기 당해 전재산 날리고 뇌경색…45㎏ 빠졌다"
- '음주운전→컴백무산' 김새론, 밝은 근황 공개
- '日 멤버 유흥업소 근무 의심' 걸그룹, 해체…K팝 빈부격차 커져(종합)
- 평산책방 행사 간 김제동 "문재인 아저씨, 그런 말은 좀…"
- 결혼설 김종민 "여자친구 있다" 열애 셀프인정
- 유영재와 소송 선우은숙 "난 찬밥이었다" 고개 푹
- '마약 전과' 로버트 할리 "유치장서 죽어야겠다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