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캠핑, 베란다 워터파크..외출 대신 '집콕놀이' 확산

김재현 기자 2020. 8. 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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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시민들, 계속되는 거리두기로 지칠 만도 한데 이걸 또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거실에서 텐트 치고 캠핑을 하고 베란다에 워터파크를 만들어 아이들과 피서를 즐깁니다. 이렇게 집에만 콕 박혀 있는 '집콕 챌린지' 소셜미디어에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김재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거실에 텐트를 치고 돗자리를 깔았습니다.

가운데엔 캠핑 테이블도 놓았습니다.

창밖이 내다보이는 베란다에 풀장을 만들어 놓고 아이들은 물놀이를 즐깁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가 거리두기를 권고하자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외출을 하기보다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겁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엔 '집콕 챌린지'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의 일상을 인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일부 카페에선 부모들이 아이들과 집에서 함께할 수 있는 '집콕 놀이'를 공유하기도 합니다.

외식을 하지 않고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책을 읽거나 맥주를 마시며 영화를 보는 인증도 올라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이 '긴장을 해야 하는 시기'라며 시민들에게 가급적 안전한 집에서 머물고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화면제공 : 인스타그램 'jjoohyeon'·'jh15244'·'seoyeon_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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