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태풍 '마이삭' 2일 제주 상륙..이후 블라디보스토크로 빠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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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제주·부산을 지나 9월 3일 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부근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이 29일 오후 10시 발표한 태풍 통보문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은 이날 오후 9시쯤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20㎞ 부근 해상에 위치했다.
이후 9월2일 오후 9시 서귀포 동쪽 약 160㎞ 부근 해상을 지난 태풍은 부산 인근을 지나, 3일 오후 9시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남동쪽 약 180㎞ 부근 해상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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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제주·부산을 지나 9월 3일 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부근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이 29일 오후 10시 발표한 태풍 통보문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은 이날 오후 9시쯤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20㎞ 부근 해상에 위치했다. 동경 129.2도, 북위 17.0도 지점이다.
태풍의 이동속도는 시속 13㎞, 진행방향은 북서쪽, 강도는 '중'이다. 중심기압은 980hPa(헥토파스칼)이고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시속 104㎞(초속 29m), 강풍반경 310㎞이다.
태풍은 31일 오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230㎞ 부근 해상, 9월1일 오후 9시에는 오키나와 북서쪽 약 290㎞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전망이다.
이후 9월2일 오후 9시 서귀포 동쪽 약 160㎞ 부근 해상을 지난 태풍은 부산 인근을 지나, 3일 오후 9시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남동쪽 약 180㎞ 부근 해상에 이를 전망이다. 서귀포 인근을 지날 오후 9시 태풍의 강도는 '강'이다.
기상청은 이 태풍의 진로와 강도에 변동성은 있지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삭'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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